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회장 김양한)는 22일 오전, 금촌동에 위치한 북한전통음식점 '두만강찹쌀순대'에서 저소득층을 비롯한 탈북민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현장에는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 김양한 파주시협의회장과 자문위원, 탈북민 전문예술단체인 '임진강예술단(단장 백영숙)' 단원 등 40여명이 함께 하며 16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가진 김치는 200여 박스에 포장돼 저소득층을 비롯한 탈북민 200가구에 전달된다.
민주평통에서 구입한 절인배추 1600포기와 양념은 농업인들의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북파주농협을 통해 구입했다.
전현우 부회장은 “김치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으로 잘 숙성되어야 깊은 맛을 내게 된다“며 ”북한이탈주민들도 지역사회와 함께 깊이 있는 소통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는 평소 봉사활동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며 성공적인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