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을 수상한 허해숙씨의 작품 ‘꽃 물들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개최된 ‘제5회 구리전국 압화 공모전’에서 파주시의 허해숙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허해숙의 작품 ‘꽃 물들다’는 장식(생활용품, 시설물등) 공예로서 야생화를 이용해 화려한 색채와 탁월한 구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상은 이상조의 작품 ‘쉬어가자’, 최용화의 ‘사색의 향기’가 수상했으며 특선 및 입선에는 김현선의 작품 ‘화사함’,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 김경희의 작품 ‘날마다 찾아오는 복’ 등 다수작이 입상했다.
대상에는 2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대상작품은 경기도 구리시 주최측에 귀속된다. 수상식은 27일 오후 2시 경기도 구리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압화공모전에 다수작을 출품한 작가는 파주시압화연구회 소속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머쥔 결과에는 매년 파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심화과정, 전시회등)과 회원들의 열정이 일구어낸 결과물이다.
대상을 수상한 허해숙씨는 “압화 입문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수업참여로 10년을 해오고 있는데 파주시의 꾸준한 관심과 교육지원 덕분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주시압화연구회는 배움텃밭, 도시원예교육 강사 등으로 시정사업에도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압화란 조형예술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꽃누르미 또는 누름꽃이라고 부르지만 보통 한자로 압화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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