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구한서)가 주최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지난 17일~19일 3일간 개최됐다.
김장김치 담그기는 바르게살기운동 파주시협의회가 20여년전부터 겨울을 앞두고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히고 있고, 이날 행사는 금촌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문동주)가 주관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회원들이 배추, 무 등 김장 재료를 직접 심고 재배해 담가진 정성이 가득찬 대량의 김장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회원들은 3일 동안 배추를 절이고 재료를 다듬으며 정성을 들여 올해도 관내 사회복지시설 두 곳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1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처영 파주시협의회 사무국장은 “김치 맛에서 정성이 느껴진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끼게 돼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히고 “바르게살기운동 단체는 진실, 질서, 화합이념을 바탕으로 민주의식의 함양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설립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농촌일손돕기, 장애우시설돕기, 유휴지 꽃길 조성, 파주시 축제 봉사도우미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교육으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를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구한서 시 협의회장을 비롯 이처영 사무국장, 박석문 금촌2동장, 통장단 등 관내 6개 사회단체 회원 100여명이 함께하며 일손을 더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