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민생안정 종합계획으로 운영되는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상 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급격한 국제유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유 사용 농가에 대한 지원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공급가와 보조금 기준단가 차액의 50% 이내에서 지원을 받게 되며, 지원금은 리터당 100원부터 최대 2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면세유류공급대상자 중 지역농협(면세유류 관리기관)으로부터 면세유류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농업법인이며, 대상 유종은 휘발유, 경유, 등유, 가스다.
사업 신청은 면세유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지역농협에서 오는 24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역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용 면세유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증액 편성할 예정”이라며 “농산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경영 부담 경감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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