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 기자= 파주참사랑회(회장 김승기)는 15일 파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육복지 우선 대상자 학생 41명에게 2550만 원을 전달하며 사랑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파주참사랑회 장학회가 파주교육청과 인연을 맺으며 9회째 지속적으로 펼쳐온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승기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하나정형외과 원장) 및 임원진과 파주교육청 김명순 교육과장 등이 참석, 간담회를 통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크고 장학금 지원 대상자 중 36명의 학생들이 10년 후 자화상을 글이나 그림으로 작성, 파주참사랑회에 제출해 회장단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는데 형식적 선발이 아닌 신중한 선발을 했다는 것이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김승기 회장은 “경제 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지내는 학생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이에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오래동안 우리 관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참사랑회원들이 있어 우리 교원들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파주참사랑회는 2009년 비영리민간단체로 설립해 14년 동안 복지 우선 학생 약 450명, 독거노인 약 1,300명, 탈북민 약 100명 등 누적 1,850여 명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 6억2500만 원과 도서 1억5500만 원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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