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북파주농협
사진/북파주농협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북파주농협(조합장 이갑영) 고향주부모임은 11월 12일 파평면 금파리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고향주부모임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으로 농협 봉사 단체로 명절에 물품 나눔ㆍ김치 나눔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는 여성 단체다.
이날 행사에는 이효숙, 최유각 시의원을 비롯 이갑영 조합장, 이웅기 지도과장, 이영순 복지과장 및 농협 직원들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으며, 김치 전달에도 직접 참여하는 정성을 보였다.
3개 지역 고향주부모임회원들이 행사 전날부터 모여 배추, 무 등 갖가지 재료를 절리고 씻고 다듬는 등 양념을 준비해 배추속 양념을 골고루 넣고 정성스럽게 버무린 김장김치 10kg 75상자를 만들어 문산읍(회장 심재영), 파평면(회장 심윤자), 적성면(회장 이명숙) 소외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문산읍 새마을부녀회, 적성농업경영인회 배추200 포기, 김상길 파평농협이사, 적성면의 봉하곤 조합원 등 큰 도움을 주었다.
이갑영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 사랑을 위한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고향주부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회원 모두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고, 더욱더 지역에 봉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