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월롱애향장학회(회장 황인석)가 2018년도 신학기를 맞아 17번째 장학금을 수여했다.
7일 월롱면 소재 월롱애향장학회 사무실에서는 황인석 장학회장을 비롯한 황의형 고문, 신완식 부회장, 이경복 파주중앙새마을금고 부이사장, 임원, 장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올해 신규 장학생인 2명(강원대학교 기계공학과 2학년 조현동, 두원공과대학 보육복지과 1학년 이영빈)과 지난해 선발된 기존 장학생 4명 등 총 6명에게 학기당 100만 원씩 연간 2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황인석 회장은 “월롱애향장학회가 출범을 하게 된 것은 1972년 발족된 월롱애향단에서 1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태동된 것”이라며 “출발은 미약했지만 17년여동안 250여명 회원들의 정성이 모아져 현재는 4억여 원이 적립됐다”며 “목표로 하고 있는 재단설립(출연금 5억)을 위해 회원들이 조금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월롱애향장학회는 출범당시 출연 기금 5000만 원으로 2002년 4월 1일 발족, 지난 17년 동안 42명을 선발해 지난해까지 42명 장학생에게 1억600여만 원을 지급했다.
한편 월롱애향장학회는 미래에 빛과 소금이 될 인재양성을 위해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10-2353-4637(장학회장 황인석)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