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는 9월 1일부터 노후 슬레이트 철거 희망가구를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택의 노후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지원사업으로 8월 기준 90여 가구에 2억9088만3000원의 철거 비용을 지원했으며, 이번 추가모집으로 주택 및 부속건물 철거 60동과 지붕개량 3동을 신청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 1동당 최대 352만원,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을 개량하는 경우 우선지원가구는 최대 1000만 원, 일반가구는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paju.go.kr)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가 노후화돼 1급 발암물질인 석면가루 발생이 늘고 있지만, 비용 부담으로 처리를 미루는 가구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슬레이트 불법 처리를 막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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