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낭화
파주시야생화연구회(회장 권오섭)는 5월 8~13일 6일간 파주시 문발동 334번지(롯데아울렛 옆)에서 ‘제11회 야생화 봄꽃 전시회’를 ‘야생화들과 함께 축제를 해요’라는 주제로 열렸다.
그동안 야생화를 사랑하는 수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야생화 봄꽃 전’은 권오섭 회장과 40여명의 야생화 연구회원들이 평소 가꾸고 애장한 300여점의 작품들을 출품한 것이다.
잊혀져가고 멸종 또는 변종돼가는 소중한 우리 꽃을 보호하고 개체수를 늘려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전시장은 무료로 개방한다.
두메자운, 설악솜다리, 백두산앙금매, 지장보살, 연령초, 광대수염, 두루미천남성, 노란자란 등 200여 점이 자태를 뽐낼 예정으로 소박하고 은은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야생화를 보고 즐길 수 있다.
권오섭 파주시야생화연구회장이 틈날 때 마다 수집해온 100여 점의 수석도 함께 전시된다. 개화 시기가 지나 저버린 꽃은 사진으로 담았다.
권오섭 회장은 “야생화는 오래보고 보고 또 보고 자세히 봐야 토종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알 수 있다”면서 “꽃을 보러오는 사람 중 자신이 보고 싶은 한가지의 꽃을 보기 위해 먼 데서 관람객이 찾아올 때 보람을 느낀다”했다. 또한 “유치원, 어린이집 등 견학코스로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전시장 방문이나 견학은 권오섭 야생화연구회장(010-5328-5189)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