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8월 16일 2013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돼 올해 9년차를 맞이한 장단면 대성동 마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은 김동구 마을이장, 정찬영 파주소방서장, 김상철 LG디스플레이 파주·구미경영지원 상무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현문현답(現問現答) 현장안전컨설팅 및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 자리를 함께 했다.
특별히 이번 현장컨설팅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타이틀을 유지하고,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100점)를 마을에 기증, 내용연수가 경과된 소화기를 교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력의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농촌, 산간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해 마을 단위 자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2011년부터 매년 안전마을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이와 같은 현장안전컨설팅 및 사후관리를 진행함으로써 대성동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향상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 더할 나위가 없다”며 “파주시에 또 다른 재난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소방대책을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파주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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