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다중이용업소 중 하나인 영화상영관을 대상으로 화재대피 및 피난동선 확보를 위한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영화상영관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재발방지 대책 필요성이 부각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영화관 근무 인력이 감소했지만, 영화 관람객 수가 급증하고 있어 예방 안전체계 확립을 위해 안전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화상영관 안전시설 등의 적정 유지·관리상태 확인 ▲다중이용업주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확인 ▲피난안내도 규격 및 비치 상태, 피난안내 영상물 내용·상영시기 적합여부 등 ▲피난로 장애물 적치확인 ▲영화상영관 자체 안전관리 조직망 구축 및 비상 대응계획 수립지도(컨설팅) 등이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찾는 영화 상영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파주시민들이 안전하게 영화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