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행복센터 투표장, 이른 아침부터 투표장마다 건물밖까지 줄지어 서있는 장면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파주시 최종 사전투표율이 29.64%로 집계됐다.
지난 4~5일 이틀간 파주시에서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17개 읍면동)에서 관내 118,878명, 관외 36,087명 총 154,96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5일 8시 현재 문산행정복지센터, 운정행정복지센터 등 파주시내 17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투표는 관내(파주시민) 401.133명과 관외지역민은 36,08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36.9%(역대 최고), 경기도 33.7%, 파주시는 29.64%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파주지역 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장단면 59.70%, 가장 낮은 지역은 교하동으로 14.44%로 집계됐다.
지난 19대 대선 파주시 최종 사전투표율 23.91%보다는 5.73% 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전국 최고 투표율은 51.4%로 전남지역이며, 경기도는 최저 투표율로 33.7%의 수치를 보였다.
특이사항은 장단면의 경우 민통선 지역으로 선거인수는 665명이지만 996명이 투표했다. 관내 투표인수 397명과 관외 59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군복중인 군인들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문산읍 12,241명(21,14%), 조리읍 7,394명(20.64%), 법원읍 4,729명(27.53%), 파주읍 5,294명(24.98%), 광탄면 5,436명(31.96%), 탄현면 5,768명(27.51%), 월롱면 5,721명(32.25%), 적성면 4,747명(28.30%), 파평면 3,585명(33.77%), 장단면 996명(59.70%), 교하동 7,672명(13.44%), 운정1동 16,712명(32.56%), 운정2동 7,585명(13.98%), 운정3동 12,757명(15.50%), 금촌1동 6,409명(24.31%), 금촌2동 9,997명(30.64%), 금촌3동 7,360명(25.76%)이 투표했다.
파주시민 485,028명 중 선거인수는 401,133명이며, 사전투표에서 파주시에 주소를 둔 관외 투표인수는 30,56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는 4~5일 실시됐다. 선거일인 오는 9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오후 7시 30분에 투표가 가능하다.
한편, 오후 5시이후 기존 투표대기 인원에 확진자가 대거 몰리면서 운정, 교하, 금촌 투표소에서는 극심한 혼란이 있었으며, 경기도 모든 시·군이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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