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복지회 파주시지부가 마련한 ‘파주시 장애인합창단 정기공연 및 힐링콘서트’가 지난 10일 오후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특별히 파주JC특우회 합창단이 동반 참여해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 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김경일 경기도의원, 안명규·최창호·한양수 파주시의원, 김동규 자유한국당 파주시을 당협위원장, 한길룡 전 경기도의원, 이순우 파주시장애인연합회장, 김용주 파주JC특우회 합창단장 및 단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정재호 장애인합창단장은 “하늘만 바라보는 사람은 절대 본인의 발밑 아름다운 꽃을 못보듯 우리가 스스로 반딧불이 돼 작은 불빛이라도 지키어 낼 수 있는 바람지기가 돼야한다. 비록 작은 반딧불이고 하루살이 인생이라도 따뜻한 온도를 전해주는 마음이라면 작은 반딧불도 우리를 밝혀 줄 것”이라며 “사랑은 늘 우리곁에 있다”는 온기가 섞인 인사말을 전했다.
2006년 창단된 파주시장애인합창단은 35명의 단원들이 노래를 통해 세상과 만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없는 삶’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파주시장애인합창단 정기공연 및 힐링콘서트는 파주라이온스클럽, 파주로타리클럽, ㈜하이디유니폼이 후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