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고병헌)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9일 행복장학회는 탄현면 갈현리에 위치한 모처에서 고병헌 이사장을 비롯 이사, 고문, 자문위원, 파주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4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부의안건으로 ▲기본재산 처분 및 편입(안)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자문·고문위원 선임(안)은 원안 가결했고, 기타안건인 ▲하반기 예산부족 해결방안은 열띤 토론속에 문제점을 해결하고 회의를 마무리 했다.
상정된 안건 중 기본재산 처분 및 편입(안)은 (재)파주시행복장학회의 기본재산 및 예금만기도래에 따라 최적의 상품을 찾아 이자수익을 높이고자 하며 그간 이자부족으로 교육청 승인을 받아 수입통장으로 장학금을 지출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자 했다.
이어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자문·고문위원 선임(안)은 (재)파주시행복장학회에서 이사로서의 임기는 만료됐으나 장학회 업무의 연계성을 위해 전 임원들의 자문을 받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으로 상정됐다.
이날 정관에 따라 고문 3명, 자문위원을 10명 둘 수 있는데 고문으로는 행복장학회를 창립한 송달용 전 파주시장과 이용근 전 이사장을, 자문위원에는 박정숙·이순식·홍덕기·김영숙·권인욱 등 5명의 전 이사를 위촉했다.
마지막으로 2019년 (재)파주시행복장학회 퀴즈대회에서 장학금 인상과 사무관리비 목의 비용부족 충단 건 등을 상정했으나 법상 추가예산편성이 불가해 장학회와 관계없는 별도의 이사회비를 걷어 해결하기로 중지를 모으고 하반기 예산부족 문제를 결론지었다.
회의를 마친 고병헌 이사장은 “(예산부족)어려움에 봉착했던 문제가 해결돼 기쁘다”며 “이사님들의 도움으로 회의가 잘 마무리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는 고 이사장이 이사회를 꾸린 뒤 임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로 회의가 종료된 후 야외에서 가든파티로 준비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