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부터 5개 노선 26대 마을버스 신설
환승 없이 관내 이동 가능해 시민 호응도 높아
최종환 시장은 지난 4일 신설 마을버스 운행 첫날 시민들과 함께 신설 노선을 체험했다. 파주시는 5개 노선 26대 마을버스를 신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은 마을버스 089번을 승차 후 085번 노선으로 환승해 1시간여 동안 체험했으며 정류소 시설, 운행경로, 버스 상태 등 전반적인 운행실태를 점검했다.
운행 첫날 출·퇴근 시간이 지났음에도 089번 노선은 이용 승객들로 붐볐으며 시민들 표정도 매우 밝았다.
조리읍 한라아파트에서 승차한 한 승객 A 씨는 “운정으로 가는 마을버스가 생겼다고 해서 처음 이용해봤는데 환승 없이 갈 수 있고 배차 간격이 짧아서 너무 좋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승객 B 씨는 “파주 내에 가까운 거리여도 운행하는 대중교통이 없어 자차가 있어야만 이동이 가능했는데, 마을버스가 신설돼 자차 없이도 관내 이동이 자유로워졌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고 불편을 겪는 부분을 찾아 실질적인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날 승차 체험을 마친 최종환 파주시장은 ”신설된 마을버스를 타서 시민들의 불편사항도 듣고 감사 인사도 받았는데 대중교통이야말로 모든 시민에게 주는 보편적 복지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마을버스 공공성 확보와 천원택시 확대 등을 통해 파주시 대중교통을 더욱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023번(월롱시민공원-도내리 구간) ▲084번(야당동 지역) ▲086번(교하지구-운정신도시) ▲085번(금촌역-야당역) ▲089번(조리읍-운정신도시) 등 5개 노선을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