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청소행정의 공공성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현행 민간에서 전담하고 있는 청소업무 체계를 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파주시는 민간 청소대행업체에서 행정구역 별로 전담하는 기존 책임구역체계를 유지하면서도 그간의 미비점을 보완해 청소업무 일부를 공영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노면 청소차량 운영과 자유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관리 분야로 구체적인 추진방안은 현재 파주시 시설관리공단과 협의 중이다. 오는 6월까지 행정절차와 시설·장비 확보를 완료하고 7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영화 추진 이유는 현재 노면 청소차량의 경우 도로 노선이 여러 읍·면·동에 걸쳐 있음에도 민간에서 행정구역 단위로만 청소하다보니 업무 효율성 저하와 자동차 전용도로 청소시 안전문제를 비롯 임진각, 헤이리 등 파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깨끗한 파주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면청소 업무를 공단에 재편해 청소차량을 도로 노선에 맞게 광역화해 운영하고 안전장비와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파주의 관문인 자유로를 청결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