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재·파주시 호남향우회 연합회에서 방역봉사단을 발대시켰다.
4일 재·파주시 호남향우회 연합회는 송오용 연합회장을 비롯 김병호 명예회장, 관내 9개 지회장 및 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 사무실에서 호남향우회 방역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봉사단은 발대식 후 복지시설인 주람동산과 방과 후 공부방 등 취약시설부터 방역에 들어간다. 또한 각 지회에서 추천하는 곳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방역봉사단장에는 연합회 부회장인 이근삼 전 파주시의회 의원이 맡았다.
‘우리는 하나다’ 라는 목표로 연합회장에 2년전 취임한 송오용 연합회장은 장학회와 방역봉사대 발대 약속을 필두로 힘찬 출발을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게 단절돼 오다 이날 발대식을 갖게 됐다.
또한 사단법인 ‘행복을 주는 사람들’ 장학회 파주시 지부장 임명장을 받아 장학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향우 자녀에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학사업 활동에 들어갔다.
호남향우회 송오용 연합회장은 “봉사단의 회원은 9개 지회에서 추천한 향우를 회원들로 구성하고 코로나 방역이 필요한 고시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라며 “각 지회에서도 (수요처) 봉사처를 추천해 주길 바라며 ‘우리는 하나다’ 라는 슬로건처럼 이 기회를 통해 (향우간)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근삼 방역봉사단장은 “부족하고 미력하지만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호남인의 자부심과 긍지로 누가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으며, 방역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재·파주시 호남향우회 연합회는 2020년과 2021년도에 2회에 걸쳐 마스크 30만장을 파주시에 기탁,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방역에 필요한 물품은 황토한지 마스크 전문 생산기업인 사회적기업 ㈜케이에스에프이엔지에서 포웨버 살균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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