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역사 4개(기존 3개), 증개축 역사 1개(경의중앙선·금릉역) 등 총 5개 역사 반영
노선길이 3차(7.6km)보다 3.1km 증가(10.7km), 총 사업비도 일부 증액
출처/윤후덕 의원 블로그
출처/윤후덕 의원 블로그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발표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지하철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이 수정, 반영됐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윤후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 갑)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원구원이 실시한 온라인 공청회 결과 대화~금릉 신규 수정 노선에는 신설 역사가 4개, 증개축 역사가 1개로 총 5개 역사가 반영됐다.
이는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보다 1개 역사가 증가된 것으로, 노선 길이도 3차 망계획 7.6km에서 금번 4차 망계획은 10.7km로 약 3km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도 일부 증액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대화~금릉 노선(일산선 연장 노선)은 철도(일산선)와 철도(경의중앙선)를 연결시켜 교통 효율성을 크게 높힌 노선임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파주의 역내 균형발전의 획기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고 파주 전역의 광역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6월 최종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 절차가 남아 있고 지난해 9월 국토부에 제출된 민간제안에 대한 기재부의 민자적격성 조사 절차가 남아 있다.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가 희망대로 나올 수 있도록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여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 하다가 지난해 7월 유일하게 한국판 뉴딜 신규 민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대화~운정~금릉을 잇는 파주연장 사업이 속도를 냈던 것이다.
이와 함께 같은 해 9월 18일 파주시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을 위해 발 빠르게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등 새해 첫날부터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현대건설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연내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와 BTL 사업에 대한 국회의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윤후덕 의원은 “일찍부터 지하철3호선 파주 연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주신 시민추진단 여러분들과 늘 염원하고 응원해주신 파주 시민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이다. 그 동안 쉴 새 없이 노력하신 파주시청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드리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통일 한국시대를 대비한 고속철도 연결사업으로 추진된 SRT 파주연장 사업이 미 반영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상반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전까지 파주시가 건의했던 모든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미 반영되었던 통일로선(舊 조리금촌선) 철도사업은 장래 여건변화 등에 따라 추진 검토가 필요한 후보사업에 포함됐다.
이는 인구증가로 이미 간선도로 기능이 상실된 국도1호선의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미군 공여지인 캠프하우즈 등 주변 개발사업을 촉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지(파주시대)는 지난해 12월 말경 2021년 1월 파주시 현안중 가강 시급한 정책에 대해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었는데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이 33.2%로 가장 높게 조사돼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현안 정책 사안으로 꼽혔다.
올해 1월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자체 카페 회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운정지역 시민들은 우선순위로 ‘지하철3호선 운정(파주)연장’ 현안 정책 1순위로 선정된 바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