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 오는 13일 개소
경기북부 최초 정신장애·정신질환자 일자리 지역공동체
수정 : 2019-11-06 00:19:24
▲ 김동선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장
정신장애인과 정신질환 당사자의 직업재활훈련, 취업연계, 직업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재활시설인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센터장 김동선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이하 센터)가 개소한다.
오는 11월 13일(수) 오후 2시 조리읍 봉일천 시내에 위치해 있는 센터(파주시 조리읍 봉천로29, 봉일천프라자 3층)에서 주요내빈,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직업재활 통합관리 서비스에 들어간다.
국내 직업재활시설 및 정신재활시설은 경기남부에 70% 분포하며 전국에 12개소뿐이다. 이중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는 올해 7월 경기북부 최초로 설치된 정신재활(직업재활) 시설로 파주시보건소에서 지원한다.
센터는 파주지역 내 거주하는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을 위해 직업재활을 위한 직업교육, 자격증교육, 직업상담, 직업연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통합실현을 위한 경기북부의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찬 첫발을 내딛는다.
약 120㎡의 공간에 프로그램실 1, 프로그램실 2, 상담실, 다목적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입소정원은 23명이다.
또한 정신장애인 가족들이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돌봄의 공간으로서 가족프로그램, 자조모임 등 정신장애인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정신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 031-941-2758로 하면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