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연합회, 세계문화유산 서오릉 주변 창릉 3기 신도시 지정 즉각 철회 국민청원

입력 : 2019-10-15 00:50:51
수정 : 2019-10-15 00:50:51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 이하 운정연)는 지난 1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과 맞닿아 있는 고양 창릉지구 3기 신도시 지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국민청원을 냈다.

청원서에 따르면, 유네스코에서도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과 맞닿아 있는 고양 창릉지구 3기 신도시 지정 개발 중단을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청와대와 정부도 알아야 하고 그 권고사항을 의견 수렴해야 한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 교산지구는 문화재청이 공개한 문화유적분포지도를 보면, 유물발굴지 3분의 1 가량이 이 교산지구에 포함돼 있고 국토부에서 3기 신도시를 계획하면서 문화재청과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국토부의 이번 3기 신도시 지정이 얼마나 졸속으로 진행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반증이다.

또한 문화재청 홈페이지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을 국토부에서 검토조차 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나 마찬가지이다.

지난 8월말 KDI에서도 ‘우리나라의 저출산율로 미래의 인구가 감소돼 향후 빈집이 넘쳐날 수 있는 상황에 정부에서 대규모 신도시를 지정해 문어발식으로 개발하는 것은 올바른 정책이 아니다’라고 발표했는데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와 국가 정책 연구기관인 KDI의 연구발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3기 신도시를 밀어부치는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이승철 회장은 “청와대와 정부에서 자족기능이 없어 오래전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경기서북부 1,2기 신도시 주민들을 두번 죽이지 말고 조금이라도 배려해 고양 창릉지구 등 3기 신도시 지정 발표를 즉각 철회해 줄 것을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경기 서북부 1,2기 신도시 주민으로서 다시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