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훈의 “철민씨 힘내세요”

10월 19일 토요일 저녁 7시, 가을밤 빛낸다

입력 : 2019-10-02 13:46:57
수정 : 2019-10-02 13:46:57



아름다운 마음으로의 동행된 가수 김대훈의 콘서트가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19년 가을밤을 빛낸다.

김대훈의 철민씨 힘내세요 콘서트는 오는 10월 19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열리며, 김대훈과 Duet곡인 주인공을 부른 요즘 김범룡의 곡 “선물”을 받아 동분서주하는 해피바이러스 가수 김서영과 ‘들음가요장구단’ (단장 배우 김보리)가 동행한다.

올해로 파주에서의 활동이 10년차라는 가수 김대훈은 매해마다 가을부터 연말까지 기부 콘서트를 해왔다.

이번에는 얼마 전 대학로의 버스킹1세대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의 폐암 말기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대중문화인으로써 “선배님의 아픈 소식에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 비슷한 마음으로 김철민씨의 팬이었던 대중가요 작사가인 박미주의 기획으로 본 콘서트를 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김대훈의 활동곡 ‘비가온다’는 전국의 노래교실 선곡순위 1위 등 컬러링 벨소리 순위 1위를 했었던 곡으로 故김광석의 곡으로 히든싱어 출연까지도 했었던 실력파 가수임은 이미 많은 라디오방송의 라이브 출연으로 입증된 바가 있다.

현재, 폐암말기 판정을 받아 수술 후 경기도의 한 요양원에서 기적을 기다리며 치료중인 김철민은 최근 TV조선의 아내의 맛,KBS아침마당 등 많은 프로그램에서 그의 안타까운 사정을 다룬바 있다.

한편, 경기도 농아인협회 홍보대사로 해마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2,3회의 목소리 콘서트를 해왔었다.

마음 담은 콘서트가 성황리에 치러지고 이 무대에서 힘겨운 상황이지만 특별무대로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싶어 하는 김철민 씨에게도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배윤경 기자 loveby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