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난·수석·야생화전... 10월 12~13일 삼학산난촌서 개최

입력 : 2019-10-02 13:44:01
수정 : 2019-10-02 13:44:01



심학산난촌의 가을이야기 ‘난과 수석, 그리고 야생화전’이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10월 12~13일까지 2일간 파주시 동패동 1502번지 심학초등학교 맞은편 심학산난촌(촌장 권오섭)에서는 제1회 심학산 난촌의 가을이야기 난과 수석, 그리고 야생화전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심학산난촌민협의회, 동천소, 은설재, 꽃우물, 파주시야생화연구회, 북악수석회가 후원하는 가을이야기는 난과 함께하는 삶, 한국적 난문화의 발견, 난문화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난촌 가을이야기는 한국, 중국의 자생난 전시를 비롯해 난콘서트1(은설 최경부의 보이차와 함께하는 난 이야기), 바위에서 꽃피는 난 석난 전시, 난콘서트2(심학산난촌 촌장 준겸 권오섭의 우리꽃이야기), 난콘서트3(화담과 나누는 고결한 석난이야기)에 이어 수석 전시, 야생화 사진전시가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재배한 춘란분, 석곡분을 판매해 판매액 전액으로 임진강쌀 100포를 마련,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가정, 회사에서 죽어가는 난을 가져오면 분갈이 및 치료해주는가 하면 다양한 문화행사(고양시 나비예술단 공연, 장단콩두부 맛보기, 송편·절편 맛보기 등)도 준비돼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할 전망이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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