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GTX-A 노선변경 대책위 다방면으로 해결위해 노력
국회 국토교통부에 청원서 제출한 답변서 회신
입력 : 2019-09-04 15:09:26
수정 : 2019-09-04 15:09:26
수정 : 2019-09-04 15:09:26
교하 주민들은 GTX-A노선이 교하 열병합발전소 지하를 관통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며,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불안에 떨며 수개월째 거리로 나와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고 있지만 파주 정치권에서는 여, 야를 막론하고 적극적인 노력보다는 애매한 입장만 보여주고 있는 상황으로 비쳐지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달 23일 고준호 자유한국당 전 부대변인은 교하지역 주민대책위 주민들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GTX-A 노선 변경 계획에 대해 집단 반발하는 파주 주민들이 관련 청원을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을 만나 GTX-A 노선 변경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고준호 자유한국당 전 부대변인은 청원 관련 자료를 회신 받아 3일 교하 GTX 노선 변경 대책위 사무실에 방문해 청원 관련 답변자료를 전달했다.
회의에 참석한 안순덕 부위원장은 “지역의 여,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이 지역문제해결에 함께 노력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여,야를 막론하고 문제점에 대해서 자기홍보를 위해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결실이 맺도록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나서주시길 이자리를 빌어서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하GTX-A노선변경 대책위원회 안순덕 부위원장, 박연주 위원, 박순금 위원, 고준호 전 부대변이 참석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