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연 시의원, ‘먼저 온 통일’ 탈북민에 대한 관심 당부

‘통일과 만나는 곳 100m 전 파주’, 5분 자유발언

입력 : 2019-09-03 18:36:47
수정 : 2019-09-03 18:36:47



조인연 파주시의회 의원이 3일 제2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일과 만나는 곳 100m 전 파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발표했다.

이날 조인연 의원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파주시 청소년 통일교육·문화정책 제안’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북한에 대한 청소년들의 부정적 인식이 충격적이며 경이롭다”며 “북한 관련 생각을 적극적으로 개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시의원으로 파주 청소년들에게 부끄럽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관악구 탈북민 한모씨와 여섯 살 아들 아사’에 대한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탈북민 어느 모자의 죽음 앞에서 분노와 참담함을 느낀다. 파주시는 우리 이웃인 파주의 북한 이탈주민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조의원은 지난 광복절에 파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발표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위협과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보복 규탄 성명서를 언급하며 “진정한 파주 평화의 시대는 안보, 경제, 외교관계가 잘 이루어질 때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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