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일천초교 총동문회 제26대 최영순 회장 31일 취임

“엄마의 힘으로 열심히 뛰겠다”… 100주년 행사에 분주한 나날

입력 : 2019-08-27 21:54:10
수정 : 2019-08-27 23:30:00



2020년이면 개교 100주년을 맞는 봉일천초등학교 총동문회 제26대 회장에 최영순(51회·사진) 기별회장이 추대돼 오는 31일 오후 5시 조리농협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봉일천초교 총동문회는 8대 회장을 역임한 오정자 전 회장 이후 여성으로써 총동문회장의 중책을 맡게 된 최 회장은 개교 100주년 행사와 맞물려 있어 더욱더 큰 부담감을 안고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 총동문회장 배출은 사실상 파주지역 내에서는 보기드문 케이스다. 그래서인지 상당한 중압감도 있겠지만 수년동안 임원직을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볼 때 최 회장의 모습에는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특히 최 신임회장은 KT 직장 근무시절의 경험을 살려 SNS 활동으로 유대관계를 통한 결집으로 화합을 이끌어 내며 동문간 가교 역할을 해왔다.

최영순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봉일천 초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 모교의 발전과 동문들이 화합해 번영을 이어가도록 애써 주시고 내년에 있을 모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준비까지 노력 해 주고 떠나시는 남궁섭 회장님께 전 동문의 마음을 모두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51회 동문 중에는 저보다 훨씬 더 능력있고 리더십이 뛰어난 친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설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따듯한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있는 51회 친구들의 진심어린 우정에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임무수행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에게 어려운 총동문회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선, 후배 여러분들의 존귀한 뜻을 겸허히 받들어 미래를 위한 모교의 발전과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미력하나마 힘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존경하는 선후배님들과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31회(2020년) 총동문 체육대회를 성실하게 준비해 모든 동문들과 봉일천초교 졸업생으로 최고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선배님들께서 보시기에 딸 같은 느낌도 가지실 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 믿고 맡겨 주셨으니 많은 응원과 협조도 감히 부탁드린다”며 “저 또한 미력하지만 엄마의 힘으로 봉일천 초교 총동문회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2020년 봉일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과 31회 총동문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최 회장은 100주년 전야제를 계획하고 있는데 지역민들과 재학생이 화합할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계획을 차곡차곡 하나씩 만들어가며 벌써부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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