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방촌문화제 8월 31일 개최

문산 황희선생 유적지서, 청백리의 얼 이어가는 전통문화축제

입력 : 2019-08-27 21:51:33
수정 : 2019-08-27 21:51:33



조선시대의 명재상이자 청백리로 이름 높은 방촌 (황희(黃喜)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4회 방촌문화제가 오는 31일, 문산읍 사목리 황희선생유적지에서 개최된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는 선생의 유덕을 기리기 위한 ‘고유제’로 시작되며, 전통연희단 호연의 ‘대북공연’, ‘기념식’, ‘판굿과 줄타기’ 공연, ‘청백리 골든벨’ ‘우리놀이 한마당’이 이어진다.

행사의 대미는 ‘국악가수 박애리와 경기도립팝스앙상블’이 장식하며, 다양한 전시 공예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또, 청백리 백일장과 반구정 미술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적 감성을 펼치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의 말미에는 문화제를 후원하는 장수황씨대종회에서 마련한 다양한 경품추첨의 기회도 준비하고 있다.  

파주문화원 우관제 원장은 “방촌문화제는 조선시대 최고의 명재상이신 황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축제로,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선생의 큰 얼을 되새기는 흠모(欽慕)의 마음을 나누고, 동시에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는 잔치의 마당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방촌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문화원 홈페이지(www. pajuc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파주문화원 사무국(941-24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