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통장협의회 외 6개 통, 이웃사랑 성금 기탁

입력 : 2019-08-03 02:49:43
수정 : 2019-08-03 02:49:43



교하동은 지난 1일 통장협의회(회장 내종국), 산남동, 서패동, 송촌, 연다산 31·32통, 오도동 33통이 영농폐자재를 수거해 모은 기금 약 59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으로 전달된 수익금은 교하동 통장협의회와 6개통 주민들이 그동안 농약 빈병과 폐비닐 등 영농폐자재를 수거해 마련한 것으로 농촌 환경을 지킴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내종국 교하동 통장협의회장은 “영농폐자재 수거사업을 통해 농촌 환경 파수꾼 역할도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과 기쁨을 전하는 행복전도사 역할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하동 통장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목 교하동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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