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학습으로 떠나는 여행 습(習)캉스 즐기기

입력 : 2019-07-25 22:59:18
수정 : 2019-07-25 22:59:18

파주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집 근처 시원한 카페에서 학습할 수 있는 ‘습(習)캉스’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2018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이 돼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학습으로 설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관내 장애인들 습(習)캉스를 실시하고 있다.

바캉스는 프랑스어로 주로 피서나 휴양을 위한 휴가를 의미하며 최근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면 ‘호캉스’, 집에서 즐기면 ‘홈캉스’라는 신조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시가 지원하고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며 조리읍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등 10명을 대상으로 집 근처 카페에서 아로마 클레이, 냅킨 아트 등 토탈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수업 도우미가 배치돼 있다. 파주시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약 1만9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4%에 해당한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파주시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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