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기 위한 변화, 함께하는 연풍리 주민
새로운 지역 문화명소로 탈바꿈 준비
수정 : 2019-07-16 18:16:05
지난 9일 파주읍사무소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9년 용주골 창조문화벨리 프로젝트 주민 역량강화 교육이 있었는데 이날 주민들은 '우리가 꿈꾸는 연풍리'란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열린 마을 문화광장. 술이홀, 연풍리 먹거리장터, 연풍리 다문화거리 조성의 의견을 모았다.
파주시는 행정자치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104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추진 중인 파주읍 연풍리 일원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사업 주민 사업설명회를 여러차례에 걸쳐 시행중에 있다.
교육은 1회차에서 '마을공동체사업의 이해', 2회차에는 '선진사례 강의 및 콘텐츠 발굴', 3회차는 '선진지 견학', 4회차 '사업발굴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5회차 '선진지 견학'을 통한 결과물 공유 등 체계적인 주민참여 역량강화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 활동가 육성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교육 확대를 통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거리 시범활동 발굴 및 지원, 창조문화벨리 주민공동사업 조직의 결성과 창조문화밸리 사업추진을 위한 제언으로 함께하며 (사)지역공동체 갈등관리 연구회 이용학 강사의 진행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이 한창이다.
이날 교육에서 이용학 강사는 주민역량 강화 교육의 배경으로 △하드웨어 소득 중심이 아닌 지역 특성이나 여건에 맞는 사업 추진 필요 △지역현안과 주민수요를 파악해 사업 남발을 미연에 방지하는 분위기 필요 △지역주민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자립적 공동체 형성 위한 역량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목적으로는 △자립화를 위한 장기적인 연풍리의 발전 방향 모색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활성화 △상향식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조직회 및 협력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해 연풍리 지역 활동가 양성 및 도시 활력 확보를 위한 지역분위기를 형성해야한다고 했다.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104억 원을 투입해 용주골 삼거리~연풍초등학교까지 1km구간의 건물 외관을 6070년대 창작문화거리로 조성, 주민 커뮤니티센터 조성, 공영주차장 조성 등 용주골을 새로운 지역 문화명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용주골을 새롭게 바꾸는 것은 파주시뿐만 아니라 연풍리 주민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파주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용주골을 문화중심지로 변화시켜 앞으로 더욱 발전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은 연풍리 상가번영회, 지역주민, 파주시청담당자, S공예협회, 코끼리 나무숲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배윤경 기자 loveby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