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농업인, 사회적경제의 날개를 달다

입력 : 2019-07-09 21:59:28
수정 : 2019-07-09 21:59:28



지난 8일 파주시 사회적 경제 희망센터에서 김만수 주임교수(서영대 평생교육원)의 진행으로 교육생 및 이성철 파주시 의회 도시산업위원장, 신동주 지역공동체 과장,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등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파주시 농업인 사회적 경제 역량강화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사회적 경제를 통한 농업 분야의 새로운 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접목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교육이다.

파주시는 기존 불특정 다수에게 운영하던 방식과는 별도로 특정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를 교육함으로서 수강생의 직업군을 반영한 사회적경제의 교육을 통해 이해력 및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국최초로 농업을 접목한 사회적경제 교육과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한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 농업분야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과 농업유형에 따른 신규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으로는 ▲농촌관광과 사회적 경제▲곤충산업의 사회적 경제화 방안▲농업의 사회적 가치  ▲농업을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개발▲ 드론을 활용한 농업경영 등 총 16강으로 오는 9월 4일 까지 운영된다.

서영대학교 최동열(미래 평생교육원 원장)은 “이번에 개설한 파주시 농업인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가치 실현을 위해 파주시와 서영대가 협력 사업으로 농업의 사회적 경제 분야의 정책이슈를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농업과 사회적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동주 과장은 “앞으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체에 사회적 경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사회적농업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경제 가치 확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