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력개발원··· ‘재직자교육’ 강화, 실무위주 재교육에 속도 낸다
수정 : 2019-06-20 19:44:08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원장 전성규)이 고용노동부 인증평가 “최우수훈련기관”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실무위주의 맟춤형 재직자교육에 속도를 낸다.
경기인력개발원은 전통적으로 운영해 오던 국가기간전략산업 양성 교육 외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 재직자직무능력향상 교육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4만2천여 명에게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했다.
앞으로는 산업현장의 수요에 보다 촘촘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조사를 한층 강화하고 기업의 수요에 맞는 교육직종의 다각화를 통해 매년 1,000명 이상으로 재교육 인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재직자직무능력향상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경기북부지사 등과 공동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한 관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개설 예정 과정은 지게차 안전운행, 지게차 운전실무(코스+적재ㆍ하역), 지게차 점검과 안전관리 실무, 2D 도면작성 및 관리, 기계요소 3D 형상모델링 등으로 기업의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인력개발원은 2014년 8월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124개 기업, 580명의 학습근로자에게 일학습병행 과정의 훈련을 제공했다.
일학습병행 훈련 제도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운영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신규 채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학습병행제의 직무분야는 기계(설계, 금형, 가공, 자동차, 품질관리 등), 전기전자, 경영회계사무(품질경영, 생산관리, 산업물류 등), 용접분야 등이며 참여 기업에게는 훈련비와 학습근로자 훈련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 재직자직무능력 향상훈련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 이며, “교육내용도 NCS기반의 실무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져 산업구조의 다변화에 신속대응이 가능하다”며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재직자직무능력향상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경기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기업교육팀 ☎031-943-49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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