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성기율 파주시 이통장연합회장
‘지역발전 도움 된다면 만사 제치고 앞장선다는 각오 지내왔다’
수정 : 2019-06-05 00:25:29
파주시 이통장연합회 회장 취임 80여일을 맞고 있는 성기율 회장<사진>.
그는 “파주시 내 425개 리, 통의 17개 읍·면·동 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파주시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만사 다 제치고 앞장선다는 각오로 지내왔다.”며 그 동안의 행보를 함축해 설명했다.
그는 취임 후 이통장연합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해 왔다. 또 봄철 등 파주시내 각 지역별 행사와 파주시 단위의 주요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다.
그는 파주시의 인문, 문화, 관광자원 발굴과 개발에 작은 힘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파주시가 대한민국의 문화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문향의 도시로의 성장 동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 GTX 등 교통인프라가 좀 더 확충된다면 일류 도시로 나아갈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27 판문전 선언 및 남북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이전의 접경도시, 안보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공무원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대신하는 최일선 행정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무엇보다 관계 공무원 등과 적극 협조해 임기 동안 이-통장들의 권익보호와 후생복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15년 동안 변동이 없는 이장수당, 이장회의 참석수당 등 이-통장활동 보상금이 상향될 수 있도록 파주시 관계부서와 협조해 정부기관에 건의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전무했던 이-통장의 역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등 교육지원사업을 임기 중에 실시해 이-통장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 회장은 연합회 회원과 파주시 공직자,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46만 파주시민이 행복하게, 즐겁게, 신나게 지내실수 있도록 행정 최일선에서 우리 이·통장들이 지팡이가 될 것”이라며 “시대변화에 따라 이·통장의 지역 내 역할과 업무 등도 많은 변화가 있는 상황에서 이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역량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성 회장은 또 어려움도 털어놓으며 시민들의 이해도 구했다. 그는 “파주시가 신도시 등 개발로 인구 유입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주민의 지역 간 이동 등이 필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로 인한 읍?면?동 업무량 증가와 함께 이통장연합회의 역할 및 업무량도 부득이 늘어나 많은 변화가 있어 어려움이 있는 상황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겸비할 것이니 공직자와 시민들께서 이점 알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기율 회장은 ‘연합회는 회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파주시의 주요계획과 중점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살기 좋은 파주시 건설을 이끄는 행정에 큰 도움과 이바지할 수 있는 충실한 단체로 자리하겠다.”며 “파주시의 중요 기반시설에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도 충실히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