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내 키만큼 자란 풀, 수해 피해 예방 위해 제거 요구
입력 : 2019-05-29 03:05:00
수정 : 2019-05-29 03:05:00
수정 : 2019-05-29 03:05:00
장마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파주지역 내 주요 하천에서 자라고 있는 풀로 인해 유수현상과 범람의 소지가 있다며 수풀 제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 5월 28일 파주시와 민원인에 따르면 문산읍 동문천 상류(이천리, 칠정말)에 사람 키만큼 자란 풀이 강우시 물의 흐름 변화와 떠내려오는 퇴적물들이 피해를 줄 수 있어 하천 통수단면을 확보해 원활한 유수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준설작업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실제로 동문천 상류 하천을 따라 올라가면 자연적으로 발생한 나무와 심한 곳은 높이가 1m에 이르는 풀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시급히 제거해 수해피해 예방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준설)제거하지 않을 경우 퇴적토 및 퇴적물들이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강우시 장애물이 돼 범람의 위기까지 올 수 있어 하천 주변 마을주민들의 걱정이 앞서고 있다.
이에 대해 파주시 관계자는 “동문천 내 유수소통을 위해 해당 구간인 1km에 대해 퇴적토를 제거하는 준설작업이 우기전인 6월 내 예정돼 있어 곧 사업이 진행 될 것”이라며 “하천 주변 마을주민들의 안전과 수해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