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정 문산중·제일고 총동문회장 취임

‘2030비전’, 동문회 활동 참여자 2000명 시대 열 것

입력 : 2019-05-28 00:55:58
수정 : 2019-05-28 00:55:58



7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산중·제일고등학교 제26대 총동문회장에 우제정(63·사진) 29회 기별회장이 취임했다.

문산중·제일고 총동문회는 지난 5월 23일 센트리움웨딩홀에서 조원민 이임회장을 비롯한 우제정 취임회장, 류종수 문산제일고, 방재언 문산중학교 교장을 비롯 내외빈 등 이 학교 출신 각계각층의 동문들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26대 문산중·제일고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제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6대 총동문회는 모교 발전을 기하고  우리 동문 모두가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힘을 부여함과 동시에 재학생들에게는 애향심을 고취, 더 큰 화합과 통합의 정신으로 총동문회 발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2030비전’을 목표로 동문회 활동 참여자를 현재 1000명에서 2000명 시대로 실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임하는 조원민 회장은 총동문체육대회와 하계수련회, 송년회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모교 장학금 지급, 역사관 건립 지원, 간판 교체, 교가 개사 지원 등 동문회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문회기 인수·인계에 이어 조원민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2명의 성악가가 이·취임을 축하하는 축하공연이 있었다.
 
우제정 총동문회장은 금촌초, 문산중·제일고, 한양대학교와 동 대학원 졸업 후 교사에 임명돼 벽제중·고등학교, 문산제일고, 파주교육지원청에 근무하다 2012년 교장으로 승진해 운정고등학교와 모교인 문산중학교장을 역임하며 38년간의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현재는 파주교육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재임하며 지역 자원봉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