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보안협력위, 북한 문화음식 체험전 열려

입력 : 2019-05-16 00:21:35
수정 : 2019-05-16 00:21:35



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춘광, 이하 보협위)는 지난 15일 구내식당에서 북한음식을 체험했다.

이 자리에는 김춘광 위원장을 비롯 이철민 파주서장, 보안협력위원, 경찰서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북한 문화음식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음식을 통해 북한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통일과 안보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북한이탈주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날 음식은 찹쌀순대, 북한꼬리떡, 인조고기밥, 무염장 무침, 인조고기, 황태무침, 백김치, 두부밥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됐다.

김춘광 위원장은 “추상적인 것을 극복하고 현실적으로 통일이라는 것을 실제 느껴 볼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북한음식 체험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남한과 북한은 음식과 말이 같은 한 민족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보안협력위원회는 7월경 일일찻집에 이어 오는 10월에는임진강예술단을 초청해 음악콘서트를 열 예정으로 이번 회기에는 문화활동의 해로 삼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