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중앙병원 ‘행복나눔가게 3호점’ 선정, 현판식 가져

41개 경로당에 의료서비스 지원

입력 : 2019-05-14 23:13:16
수정 : 2019-05-14 23:13:16



지역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산중앙병원이 문산읍 ‘행복나눔가게’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문산읍에 위치한 중앙병원에서 이동림 문산읍장을 비롯 나형중 이사장, 장용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조규원 이장단협의회장, 김정숙 문산중앙병원 관리이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산읍 행복나눔가게 3호점’ 현판식이 있었다.

문산중앙병원은 문산에 둥지를 틀고 의료서비스를 시작한지 11년된 북파주지역 거점병원으로 2018년부터 매월 찾아가는 의료봉사 이동상담센터를 통해 문산읍 주민들의 기초의료상담, 사례관리대상자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해주고 있다.

또한 매월 문산읍에 소재한 41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 순회하며 기본적인 무료검진 및 황사마스크, 파스, 간식 등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검진 받은 결과를 꼼꼼하게 인쇄까지 해 전달해 주고 있다.

나형중 문산중앙병원 이사장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좀 더 신경쓰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며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산읍 행복나눔가게’는 문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지속적 후원·자원공유를 실천하는 사업체에 현판을 부착, 자긍심을 고취시켜주는 사업으로 6개월 이상 지속돼야 현판을 부착할 수 있다.

문산읍 행복나눔가게 문산중앙병원 3호점을 비롯해 1호점은 짜투리공작소와 2호점은 마정기름집이 선정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