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오월의 크리스마스’

입력 : 2019-05-02 18:12:46
수정 : 2019-05-02 18:12:46

월롱면은 어린이날을 맞아 2일 월롱다온공동체(위원장 천명섭)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일일 산타가 돼 주는 ‘5월의 크리스마스’ 활동을 전개했다.

‘5월의 크리스마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매년 5월 한부모, 장애, 다문화 가구 등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5만 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 교환권과 치킨 2마리 등의 선물 박스를 전달하고 관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격려하는 사업이다.

올해 수혜 가정인 한 아동의 부모는 “그간 바쁜 일상으로 인해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함께 선물을 풀어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달태 월롱다온공동체 위원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이웃의 정을 전하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 보람된다”고 말했다.

이병준 월롱면장은 “우리 사회의 주인공이 될 월롱면의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