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폐자원 56톤 수집 1100만 원 수익금 조성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입력 : 2019-04-20 01:26:56
수정 : 2019-04-20 01:26:56







파주시 새마을회는 지난 19일 문산읍 내포리 체육공원에서 ‘2019년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읍면동별로 지역 곳곳에 방치돼 있던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들을 수집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수익금을 창출해 불우이웃을 돕는 사업을 펼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지도자들과 내빈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내 농협조합장
함께 동참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새마을운동 유공 표창도 있었는데 운정1동의 윤영삼씨가 경기도지사상을 비롯 파주시장상, 국회의원상, 파주시의회 의장, 파주시새마을회장상 등 30명이 수상했다.

숨은자원 경진대회에 이어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는 새마을 한마음 다짐 체육대회에서는  새마을 가족들을 위한 체육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회원간 화합과 단합을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으기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경선<독사진> 파주시새마을회장은 “1년 동안 지역 곳곳의 고철, 폐비닐 등 숨은 자원을 수집해주신 모든 남녀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종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새마을 지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회가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모여진 폐자원은 56톤이며 1100만 원의 수익금이 조성돼 쌀·김치·연탄, 생필품 지원 사업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