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만남’ 중국의 이국적도시 청도를 가다

문산읍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 2박3일 일정 문화체험

입력 : 2019-04-20 01:23:43
수정 : 2019-04-20 01:23:43




문산읍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위원장 이선범)는 위원, 장애인 및 가족들과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장애인 역량강화를 위해 중국의 이국적 도시 청도를 방문했다.

문산읍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는 청도에서 박물관 견학, 5.4광장 방문, 야시장 관광 등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정신적·신체적 건강향상을 위해 국내가 아닌 해외를 방문해 장애인 및 가족들의 견문을 한층 넓히는 이례적인 견학이 됐다.

특히 이번 견학을 위한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파주전기초자의 인적·물적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이선범 위원장은 “이번 해외 견학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참여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림 문산읍장은 “이번 견학이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문화행사에 많은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견학에 참여하게 된 한 장애인 A씨는 “평생 한번 가기 어려운 해외 견학의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이런 견학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가 고루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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