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건설교통위, 파주시 지방도 및 철도 현안사업 현장방문

파주시···조리-금촌선(3호선연장)확충, 국지도 78호선(선유리구간)은 4차로 확장, 지방도363호선 확충 건의

입력 : 2019-04-03 19:00:03
수정 : 2019-04-03 19:00:03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파주방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재훈)는 3일 파주시를 방문해 지방도 및 철도 등 현안사업 현장을 확인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는 파주시를 지역구를 두고 있는 김경일 도의원(파주3)에 의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도라전망대를 방문, 개성공단 이북지역을 관찰하고 개성공단 복합물류 단지 구축 및 조리-금촌선(3호선연장)사업에 대해 최귀남 파주시 안전건설교통국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이에 조재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오산2)은 파주시의 접경지역 특수성을 살리고 다가오는 통일한국을 대비하기 위해 개성공단 복합물류 단지 구축 및 조리-금촌선(3호선연장)확충 등 교통물류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도(道)에 주문했다.

또한 최귀남 국장은 경기 북부지역의 취약한 교통인프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지도78호선 및 지방도 363호선 노선확충 사업이 필요하다고 도의회-도에 건의했다.

김경일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3)은 “국지도 78호선(선유리구간)은 4차로인 선유로터리 구간과 달리 선유사거리∼독서삼거리 구간은 2차로로 차로가 불일치해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상시적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있다”며 선유로터리 구간과 같이 4차로로 확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2004년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된 이래로 방치된 파주LCD단지 주변 도로사정을 언급하며 지방도363호선 확충사업이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장브리핑 장소에는 김정기 파주부시장이 참석, 건설교통위원회의 파주지역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