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세광식품 통큰 1000만 원 기탁

입력 : 2019-04-03 18:56:32
수정 : 2019-04-03 18:56:32




적성면의 ‘사랑 나눔! 희망 불씨 이어가기’ 활동에 관내 기업체 세광식품이 1000만 원 이라는 통 큰 기부로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시작한 ‘사랑 나눔! 희망 불씨 이어가기’는 한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지목해 진행되는 릴레이 기부 사업으로 3일 현재까지 198명이 동참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1974년에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약 45년 동안 김치 외길 인생을 걸어온 세광식품은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모범적인 기업 경영을 통해 적성면 선진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배 세광식품 대표는 “기업을 이끌어 왔던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면 어려울 때마다 내밀어 준 주변의 도움의 손길 덕분에 지금까지 왔다”며 “경제 한파로 다들 힘든 시기이지만 이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섭 적성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지속적으로 나눔을 약속해 주시니 적성면민에게 더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매달 전달해주시는 성금은 뜻에 따라 적성면민을 위해 보람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광식품은 매달 100만 원씩 오는 12월까지 총 1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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