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단 대성동초 학생 진로체험형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 실시

입력 : 2019-04-03 18:51:09
수정 : 2019-04-03 18:51:09




파주경찰서(서장 이철민)는 4월 3일 최북단 비무장지대(DMZ) 내에 위치한 대성동 유치원생·초등학생, 교직원 등 45명을 초청해 진로체험형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김춘광 위원장과 위원들이 학생들과 반갑게 맞이하며 체험현장을 도왔다.

이번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은 포돌이·포순이의 하이파이브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경찰의 역사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과학수사와 112종합상황실 견학 등 경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견학에 참여한 대성동 초등학생들은 “생소했던 경찰업무를 알기쉽게 설명해 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커서 직접 순찰차를 운전하면서 주민을 보호하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철민 파주경찰서장은 “접적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더 넓은 교육정보 제공을 위해 경찰 직업에 대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며 “여러가지 어려운 생활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성동초등학교는 국내 유일의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초등학교로, 민간인통제선 내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에 1968년 개교해 현재 12명의 교사와 34명의 어린이가 재학 중인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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