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 신속 추진하라

주민 300여명 범시민 결의대회 개최

입력 : 2019-04-01 05:28:23
수정 : 2019-04-01 05:28:23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 이하 운정연)와 운정신도시 연장 조기건설 추진위는 3월 31일 운정건강공원 바닥분수대 광장 일대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 최창호 시의원 등이 동참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으며, 입장발표, 경과보고, 호소문 낭독, 구호제창 순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과보고에서는 지하철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 조기 추진을 위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히 통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절차인데 운정연과 3호선 조기건설 추진위는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3호선 연장을 신속히 이뤄낸다는 각오를 밝혔다.

호소문에서는 정부를 믿고 장밋빛 청사진의 운정신도시 아파트를 분양받고 입주해 매일같이 교통불편을 감수하며 살고 있는 평범한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46만 파주시민과 더불어 지하철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을 간절히 염원했다.

또한 결의문에서는 정부가 10년이 되도록 운정신도시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지 못해 20만 신도시 주민들에게 고통을 준 것과 향후 입주하게 될 운정3지구까지 감안하면 교통 대재앙이 예상되는데 지하철 3호선을 연결해 만성적인 교통지옥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운정연은 4월 13일(토)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지하철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 촉구 궐기대회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