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한 나라사랑 영화감상
입력 : 2019-03-12 19:12:41
수정 : 2019-03-12 19:12:41
수정 : 2019-03-12 19:12:4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는 지난 11일 파주시 관내 북한이탈주민, 파주경찰서,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자전차왕 엄복동' 영화를 감상했다.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는 애국심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매년 '나라사랑 영화보기' 활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일제 강점기 암울했던 시절 자전거를 통해 조선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스포츠 영웅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차왕 엄복동'을 감상영화로 선정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신변보호담당관인 파주경찰서 보안과 직원,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 자문위원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족 동질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양한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장은 "지금은 우리 민족이 화해와 협력으로 남북 평화공존의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공동번영 시대의 기반조성을 위해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영화감상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