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이동림 문산읍장 취임

‘말보다는 행동으로, 사무실보다는 생활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

입력 : 2019-01-10 23:49:35
수정 : 2019-01-10 23:49:35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중심인 문산읍에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궁한 영광입니다”

이동림<사진> 전 파주시 홍보담당관이 제19대 문산읍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7일 문산행복센터 소공연장에서 가진 취임식에는 지방서기관인 경제국장으로 승진한 박완재 전 읍장을 비롯 도·시의원, 문산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직원 등이 참석해 문산읍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이동림 신임 읍장은 “파주의 중심지인 문산읍장으로서 최종환 파주시장님의 시정방침에 따라 문산읍 직원들과 함께 살기 좋고 행복한 문산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취임 인사를 밝혔다.

또한 “우리 문산읍은 임진각을 사이에 두고 북한을 바라보는 격동의 땅이다. 최근 분단의 아픔을 딛고 남북정상회담, 북미회담 등 상호간 평화와 화해의 손길이 깃들면서 앞으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중심지로서 문산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문산읍 발전을 위해 말보다는 행동으로, 사무실보다는 생활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기쁜 일은 나누고, 어렵고 힘든 일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지역 현안을 하나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읍장은 취임 각오에서 5만여 문산읍민과 함께 현장 중심의 읍 행정을 펼쳐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문산읍’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동림 읍장은 1988년 공직에 입문해 대중교통과장,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주민 민원을 역지사지 자세로 해결하는 참 공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