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주민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시급 과제 꼽아

대형 종합병원, 복합 쇼핑센터 개발 등 우선

입력 : 2019-01-08 18:44:59
수정 : 2019-01-08 18:44:59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는 2019년도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필요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현안문제 5가지(우선순위)를 두고 투표한 결과 1순위로 ‘3호선(일산선) 연장 조기 건설(16.18%)’을 꼽았다.

이어 ‘응급실 있는 대형병원 유치(13.13%)’, ‘GTX-A노선 성공적 착공(11.93%)’, ‘파주 롯데 세븐페스타 대형 목합쇼핑센터 개발(11.36%)’, ‘M버스 신설 노소선 확충 및 마을버스 확충(9.88%)’ 등 대중교통 개선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선정했다.

지난 7일 운정신도시 연합회는 카페 게시판을 통해 1월 2~4일까지 1400여명이 참여, 투표를 진행한 결과 운정신도시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생활과 민첩한 대중교통 대책과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손꼽았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GTX, 3호선 연장, 운정역 및 야당역 접근성 개선, 경의선 급행 및 배차간격 단축, M버스 노선신설 및  배차간격 조정 등이 15개의 문항중 모두 상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은 것이 ‘운정 테크노벨리 및 첨단산업단지 유치(8.85%)’로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들었다.

이어 경의선 운정역 중심 상업지구 성공적 개발(6.66%), 경의선 급행열차 증차 및 배차간격 개선(6.52%), 파주 통일경제특구 유치(5.99%), 운정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 건립 추진(3.83%), 운정신도시 상업부지 공영주차장 건립(1.91%), 제2자유로 법곳·강매IC등 도로정체 개선(1.45%), 각 동 주민센터 독립위한 신설 건립(1.17%), 임시가건물인 운정보건소 신설건립(0.65%),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업그레이드 개최(0.5%) 등이다.

이승철 운정신도시 연합회장은 “운정연 회원들의 약 1,400여명 투표결과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현재 가장 개선시켜야 할 사항으로 3호선 운정연장 조기추진 등 열악한 대중교통 문제와 응급실이 있는 종합병원 유치문제로 파주시와 지역 정치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