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 새마을부녀회, 뜨거운 이웃사랑 실천

수제만두 4000개 빚고 더불어 이웃돕기성금 5백만 원도 함께 기탁

입력 : 2018-12-31 17:42:30
수정 : 2018-12-31 17:42:30




문산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자)는 지난 28일 관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만두를 직접 빚고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부녀회원 23명은 문산행복센터 4층 맛내음길에서 손수 준비한 만두피와 속재료를 버무려 4000개에 달하는 만두를 빚었다.


이날 빚은 만두는 내년 설날 전 관내 도시락 배달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일부는 저렴하게 판매해 수익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산읍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숨은자원모으기, 축제 음식부스 운영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5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매월 네 번 문산읍 이천리에 소재한 1사단 신병교육대 입·퇴소일에 장병과 부모를 위한 커피와 차를 제공하는 봉사활동과 매년 2,000 포기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문산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행복 드림이 돌봄단’을 발족해 매월 두 차례씩 밑반찬 도시락을 만들어 마을의 취약계층에 배달까지 직접 전달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