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도의원 경기도 도유재산 조사 특위 위원장 선출

입력 : 2018-12-23 22:53:20
수정 : 2018-12-23 22:53:20




김경일 도의원이 ‘경기도 도유재산 조사 특위 위원장’에 선출됐다.

지난 12월 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 도유재산 매각·임대 등 과정에서 특혜·불법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도의원(파주3·사진 가운데)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같은당 이필근(수원1), 최승원(고양8)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경기도 도유재산 조사 특위’는 지난 민선4기부터 6기까지 경기도 도유재산의 매각·임대·대부 등 과정에서 특혜·불법행위가 있었는지를 밝히기 위해 2018년 12월 14일부터 2019년 6월 11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15명(더불어민주당 14명, 자유한국당 1명)으로 구성됐다.

김경일 특위 위원장은 “민선4기 김문수 도지사 당시, 경기도건설본부 옛 부지를 삼성전자가 매입하는 과정에서 불법 대리매입 등 특혜와 위법 정황이 제기된 바 도유재산의 매각·임대·대부 등 과정에서 특혜나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를 전면 조사해 책임소재를 밝히고, 향후 유사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도유재산들이 온전히 보존되고 활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특위 구성 후 1차 회의에는 김경일 위원장 외 이필근·최승원 부위원장 등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특별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