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도의원,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 개선 방안”마련 촉구

‘경기도교육청 2018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입력 : 2018-11-23 20:16:42
수정 : 2018-11-23 20:16:42




경기도의회 이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4)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학교 현장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며 센터를 운영함에 있어 현장 대응성을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제1교육위원회 소속 이진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7개 교육지원청에서 확대 운영되고 있는 교육시설관리센터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일선 학교에서 학교시설물의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원하는데 전문 인력을 학교와 분리시켜 놓으면 하자 진단, 긴급 보수, 인력 지원 등에서 한계가 있지 않냐”며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학교 시설 관리가 일선 학교의 취약 분야인 점, 농어촌학교의 경우 학교당 거리가 멀어 이동 시간 또한 상당히 소요되는 점 등을 들어 즉각적 대응, 신속한 처리가 불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교육시설관리센터가 학교 시설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려면 기능 개선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교육시설관리센터의 운영 목적은 학교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그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 지적하신 문제들을 가장 중점에 두고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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