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회, 고구마 수확해 파주읍에 기탁

손수 땀 흘려 키운 고구마에 담은 따뜻한 이웃사랑

입력 : 2018-10-18 22:53:44
수정 : 2018-10-18 22:53:4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지회장 노희성)는 18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의 일환으로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 두원공대 인근 밭 800평을 임차해 그동안 직접 재배해 온 ‘사랑의 고구마 수확 작업’을 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들은 봄에 소낙비를 맞으며 힘들게 고구마순을 심었는데 지난여름의 가마솥 무더위를 이겨내고 튼실한 고구마로 자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

이날 격려차 최종환 시장과 안명규, 박대성 파주시의원 등이 현장을 방문했다.
최종환 시장은 “생업에 바쁘실텐테 틈틈이 시간을 내어 우리 파주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런 좋은 일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노고를 치하하며 작업자들과 현장에서 점심을 같이 했다. 

행사를 주관한 노희성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장은 “부동산 관련 직업인 공인중개사도 파주라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인 만큼 파주시의 행복과 화합을 위해 당연히 봉사해야한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생각을 하니 가슴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공인중개사협회는 이날 수확한 고구마 150박스(10kg단위)를 파주읍에 기탁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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